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8일 오후 롯데백화점(노원점)에서 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열린 ‘2022 노원탈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8일 오후 8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200여 명의 구민합창단과 김덕수 사물놀이 합동 공연, 가수 김기태와 국카스텐의 초청공연, 퍼레이드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
9일 오전 11시에는 동별 마을축제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경연하는 ‘마들탈가요제’가 열린다. 가수 한서경, 김양, 미스터팡, 채은정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퍼레이드 시상식과 폐막선언, 자우림의 공연으로 탈축제의 막을 내린다.
오승록 구청장은 “그동안 참았던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도시 노원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8일 오후 양천공원에서 열린 책과 예술, 가을이 한껏 어우러진 ‘제9회 양천 북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양천 북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지역주민에게 책을 매개로 감성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왔다.
‘책으로 빚은 예술’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도서 부스 프로그램(32개)을 비롯해 은희경 작가와 만남, 마술쇼, 버스킹 공연, 영화와 함께하는 콘서트 등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한가득 꾸려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는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더 큰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배운다”면서 “책의 향기로 가득한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높아진 가을 하늘만큼이나 넉넉하고 풍부한 마음의 양식을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