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키우는 LGU+, 오비고 지분투자 및 사업제휴

오비고 지분 5%, 72억원에 인수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비고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비고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비고는 스마트카에 쓰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이 회사 지분 5%를 72억3210만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비고의 웹 플랫폼 사용권을 확보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역량,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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