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 조짐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경산 2차 아이파크’ 관심

- 최근 고금리로 아파트 매매가 내렸다지만, 분양가 대비해선 오름세 보여
- 금리·지가·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 예고… 금리 사이클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아파트 매매가가 줄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 대비해서 적지 않은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2,235만원까지 줄기차게 올랐다가 올해 초 2,240만원대로 보합, 최근 2,233만원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집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에 견줘보면 오른 수치다. 동기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 중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를 감안해보면 현 매매가는 분양가의 2배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기준 금리 및 지가, 건축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50p로 결정하면서 1년새 2.00%p가 껑충 뛰었다. 여기에 9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가 3.25%p로 뛰었고, 향후 한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지가지수는 90에서 94, 98, 101, 105까지 매년 올랐다. 시멘트값은 지난해 7월 1t당 7만5,000~7만8,000원에서 줄곧 올라 1t당 10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고 분양가 수준으로 낮아지는 건 아니다”며 “통계적으로 살펴봤을 때도 분양가 대비해서는 상당량 오른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요인들로 인해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수요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곳으로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부터 매년 1월 기준으로 통상 2년 사이클마다 금리가 하향 조정된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해 봤을 때 중도금 무이자 단지의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경우 대출 이자를 사업주체에서 대신 납부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경제 부담이 없고 향후 2년 뒤 금리 안정세가 이뤄질 전망으로 입주시에 메리트가 있다.

이처럼 금리가 오르고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으로 경제 부담을 줄여줄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해 경제 부담을 확 줄였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경산시의 경우 비규제 지역으로써 만 19세 이상이면 유·무주택자, 거주지역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정주 여건도 탁월하다. 인근으로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주변으로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고 여기에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까지 확보돼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이 밖에 차량 10분 대면 경산1?2?3?4일반산업단지로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앞에 위치한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해 총 110만 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기 조성된 신대부적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주거 중심의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10월 초 오픈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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