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청년축산회, 축산교육 실시

자가 혈관주사·석고붕대 처치 배워 축산경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청년축산회 회원에게 자가 혈관주사 투여 교육 및 송아지 석고 붕대 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가 인공수정 교육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공식활동으로 무안읍에 위치한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이론교육 후 목포무안신안축협 생축장에서 실제 한우를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실습 교육은 후계축산인 육성과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축산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 축산인이 조기에 기술습득 노하우를 학습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하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축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축산인들이 가축 관리 방법을 조기 교육받음으로써 경영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기획했다”면서 “현재 청년축산회에 가입하고자 많은 청년 축산인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년 축산인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청년 축산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청년축산회는 지난 6월 우리 지역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축산인들의 가축 사양관리 기술 습득과 정보교류를 위해 발족했다. 그리고 회원간 사양관리 노하우를 사진 및 문서로 활발히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축협 담당 직원과 함께 매일 효과적인 사육기술 개발을 고민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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