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40원 돌파…연고점 경신(상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넘어서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1분께 1440.10원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16일(1488.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일 대비 4.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중국 위안화 급락 등의 여파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화와 동조 현상을 보이는 위안화가 급락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강달러가 심화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