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작품 공모

[서울시 자치구 뉴스] 강남구, 9월1 ~ 20일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디자인 작품 입혀 예술 도시 강남 구현 ... 중랑구,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 운영 ... 은평구,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공개모집 ... 강서구,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활용 랜선 투어 ... 관악구,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주민교육 ... 동대문구, 10월14일까지 민·관협력 통해 시설물 구조적 안전, 안전규정 준수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

강남구 소재 공사장 가설울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1일부터 20일까지 ‘2022 그린 스마트 캔버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2022 그린 스마트 캔버스 청년작가 공모’는 지역내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에 청년 작가들의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을 입혀 심미적으로 뛰어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 모집 공고 기간에 접수된 작품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 활용성 · 공정성 등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작가 30인에게 작가 1인(1팀)당 디자인 제작 비용 200만 원과 디자인 시안 활용 비용 20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추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참가하는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작은 강남구청 건축과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제출 자료 등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가림막이 재능 있는 청년 작가들의 캔버스로 변신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공사장 주변을 걷는 구민들이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도시 강남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은 중랑구의 대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취학 전 천권 읽기’ 사업과 연계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수업이다.

9월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총 30회 진행되며, 그림책 전문 강사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1시간가량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와 이야기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책놀이는 유아 대상 예술형 독후 활동으로, ‘취학 전 천권 읽기’ 추천도서를 함께 읽고 만들기, 그리기, 몸놀이 등을 진행하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현재 취학 전 천권 읽기에 참여 중인 기관이다. 현재 일자별 선착순 신청이 진행 중이며, 중랑숲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취학 전 천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유아기에 3년 동안 책 1000권을 읽게 함으로써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구민들의 호응도 높다. 현재까지 취학 전 천권 읽기에 참여한 유아는 2022년 7월 말 총 누적수 기준 8376명이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2년 5차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3개 분야에서 총 3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의 일자리로 기획,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 분야의 연계 일자리를 모집,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응시자격은 2022년1월1일 기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구직자, 은평구 거주자를 우선하여 뽑는다. 본인의 전공 및 희망진로 등을 고려,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6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신청 또는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은 지역내 기업에서 9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2022년 은평구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급여와 4대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취업난 속에 청년들이 일을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유럽 랜선 투어에 나선다.

구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체험 프로그램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공간에 강서구청 신청사 외관을 바탕으로 강의실, 다목적실, 영상관 등이 구현된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쌍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개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 현장감 넘치는 해외여행 간접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현지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이번 투어에서는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 6개 나라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투어는 9월3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PC나 노트북을 활용, 메타버스 자치회관(개더타운) 1호점에 접속한 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000 원이며, 지역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별 10명씩 총 20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동별 신청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회관 홈페이지’(누리집)-자치회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세계 유수의 도시를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을 주민자치 회의나 동 별 비대면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지향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2년 관악구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디지털&스마트 기술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녹아들고 있는 스마트도시에 대해 이해하고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교육은 오는 9월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관악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2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하며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사례로 만나는 스마트도시의 이해 ▲주민참여와 관악형 스마트도시 리빙랩 등 일상 속 스마트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와 특징을 쉽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짚어주고 이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대처법을 알려준다.

특히 스마트도시 리빙랩의 참여 실습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사업에서의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깨닫고 향후 관악구 사업과 정책에 대한 주민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도 진행한다.

관악구민은 물론 관악구 소재 단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관악구 홈페이지 강좌/행사예약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관악구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누리는 Every 스마트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초연결 열린 스마트도시,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스마트도시, 365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참여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2026년까지 총 354억 원 예산을 투입해 30개의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의 최우선 성공요소인 주민참여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본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똑똑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14일까지 ‘2022년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구민 모두가 참여해 시설물·건축물 등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공공기관에서 민간부문까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구는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하기 전 단계로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했다.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신청 받아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지난 16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축시설 분야(일반·노후건축물, 공공청사 등) 72개소, 생활·여가 분야(도서관 등) 5개소, 교통시설 분야(철도횡단 교량) 1개소, 산업·공사장 분야(신축·해체 공사장 등) 10개소, 보건복지·식품 분야(복지시설 등) 5개소, 기타분야(전통시장, 급경사지 옹벽 등) 23개소 등 총 6개 분야의 약 116개소다.

구는 점검대상 시설 중 위험시설 및 세부점검이 필요한 경우 민간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물 및 건축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는 민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 소식지 및 SNS를 활용해 이번 점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구민들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자율안전점검표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영환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점검인 만큼 주민들과 힘을 모아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추석을 대비해 진행될 안전점검과 병행해 지역내 다중이용시설도 철저하게 점검해 동대문구를 안전한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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