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4동, 18일 주민총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주민자치회(회장 심혜경)는 오는 18일 화정4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화정4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발굴한 우리동네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올해 화정4동 주민총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민총회에 상정된 마을 의제는 지난 6∼7월에 진행한 마을의제 발굴 아카데미와 학생총회에서 발굴된 의제로 ▲주민이 디자인하는 맛고을 어린이공원 ▲녹(綠)색빛 가득한 중앙공원에서 건강 Knock! 힐링 Knock! ▲상생을 꿈꾸다, 화사마을 배려주차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화사마을 만들기 ▲화사마을 캐릭터(로고) 만들기 총 5개다.

내년 마을의제 사업 우선순위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는데, 사전투표는 온라인 네이버폼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을의제 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개최 이후 화정4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동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확정된 마을의제는 우선순위에 따라 의제의 중요도, 시의성 등을 고려해 시·구 공모사업,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회 자체사업 등을 통해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혜경 화정4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못 만났던 주민들을 직접 만나뵐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이다”며 “주민들이 제안한 마을의제 사업의 실행으로 화사마을이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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