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문경 숙박시설 부족 해소

연간 500만 명 찾는 문경, 최대 규모 '호텔' 상륙… 철도·도시개발 호재 주목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북 문경에 백두대간 최대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이 문을 연다.

문경시는 연평균 500만 명, 문경새재만 연간 249만 명의(2021년 기준)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경북지역 관광의 핵심이지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호텔급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대부분 모텔과 펜션 위주의 숙박시설이 이 수요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2024년 KTX이음 개통 시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숙박시설의 부족현상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라마다개발이 70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할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1차 71실에 이어 2차와 3차를 합치면 객실만 총 240실(예정) 이상으로, 백두대간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객실 수를 자랑하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문경새재 관광단지 초입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풍경은 기본이고, 도립공원과 드라마 오픈세트장, 문경종합온천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문경새재IC와는 차량으로 9분, 버스터미널은 7분으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완공 예정인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영향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역 주변 35만7,000㎡ 규모로 주거·상업·산업용지 등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라마다 호텔과 문경역까지는 차량으로 10분 남짓 거리다. 고정적인 관광객과 매력적인 입지, 교통과 도시개발 전망까지,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객실뿐만 아니라 최첨단 AI 음성인식으로 객실제어와 체크인까지 가능한 첨단시스템 도입(KT AI호텔)은, 전국 13번째, 영남권 2번째 도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500명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과 300명 수용 가능한 중연회장, PET Care System, 등의 다양한 부대 편의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연 7.5%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며, 프리미엄 투자수단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5년간 확정지급, 5년간 배당금을 선지급한다.

앞서 라마다개발은 지난 2019년 도립공원 내 숙박시설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 문경시와 호텔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현재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선착순 특별분양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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