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상업시설 탈피...문화·여가가 공존하는 복합공간, '청주 센트럴시티' 분양

- 상업·문화·여가·서비스가 공존하는 쇼핑공간…‘청주 센트럴시티’
- 쇼핑을 넘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의 공간 ‘페스티벌가든’ 제공

최근 현대백화점은 전략적으로 매장 공원화를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아울렛까지 공원으로 꾸며 나들이 장소 혹은 휴식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작년 2월 문을 연 ‘더 현대 서울’은 5층에 3,300㎡(1,000평) 규모의 거대한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를 조성하여 고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실내이지만 돔 구조의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녹색의 나무가 어우러져 개장 전부터 지금까지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도심 속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이빌라스점은 ‘자연 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아울렛’을 표방했다. 소풍과 쇼핑을 함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300여평의 대형 원형 광장과 30m 높이의 유리돔 등으로 구성됐다. 상층부에는 자연친화적 독립형 매장을 구축해 바라산과 잔디광장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특화공간을 만들었다.

백화점, 아울렛의 이러한 변신은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만의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쇼핑 목적만이 아니라 늘 방문하고 싶은 장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에도 이러한 공간이 제공된다. 이곳은 청주시 최초로 상업과 문화, 여가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현대시티아울렛을 비롯해 청주 최초 MX관이 갖춰진 메가박스, 예술·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 등도 마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6층 옥외에 조성되는 약 500평규모의 페스티벌가든은 각종 이벤트와 축제,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서 특히, 여름철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점의 옥상에 위치한 ‘우메한 비어가든 마르쉐’와 판교 현대백화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열렸던 ‘코리아 크레프트 비어쇼’와 같은 축제의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다.

업체관계자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 다양한 이용객들의 오감을 만족을 켜주는 청주의 명소이자 포토스팟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하고 있다.

한편,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은 지난 2일(토)부터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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