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민원실서 폭언·폭행 일어났다면? … 경북 영양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영양군에서 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이 민원인의 폭력 행위를 가상해 경찰과 합동으로 공무원을 보호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특이민원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속한 상황전파, 경찰 출동으로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돼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대응 매뉴얼 숙지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한다”며 “민원실내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