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누피우유 제품 이상으로 ‘판매 중단’…2만5000개 폐기

"제조사 동원F&B와 원인 파악 중"

GS25의 '더 진한 스누피 우유' 관련 안내문.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25는 5일 자체브랜드(PB) 상품 스누피 우유 제품 이상으로 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2만5000개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1일 더 진한 스누피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이를 인지 후 판매금지·발주중단 조치와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맛 변질 논란은 바나나 우유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GS25는 바나나 우유를 먼저 판매를 중단하고, 이후 나머지 3종에 대해서도 판매중지·발주중단 조치를 했다.

GS25는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제조사인 동원F&B에 요청해 제조 공정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다각도로 확인 중이다.

GS25는 “환불이나 타상품으로 교환을 원하시는 고객들은 당사 고객센터로 문의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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