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옥션,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인해 케이옥션이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케이옥션은 전거래일 대비 29.81%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옥션에 대해 이날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반영으로 인해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권리락이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원래 증자를 할 때 신주배정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준다. 기준일 이후 권리락이 발생한 뒤 주식을 사면 신주를 받지 못한다. 아울러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을 이유로 시초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떨어뜨린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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