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1호 결재는 '첨단 기업 유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의 1호 결재는 '첨단기업 유치 계약 체결'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장직 인쉬위원회는 이재준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취임식을 가진 뒤 곧바로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본사 및 계열사 수원 이전 및 투자 협약을 결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수원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쌓겠다고 약속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협약체결이 이뤄지면 글로벌 R&D센터를 수원시에 짓고, 수원시는 이를 위해 670㎡(2200평) 규모의 2개 필지를 공급한다.

이 당선인은 취임식 후 수원 델타플렉스 관리공단에 입주한 심스바이오닉스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낙후 산단 지정을 앞둔 델타플랙스공단 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게 이 당선인의 생각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은 현장 기업인의 목소리에 기울여 더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