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국산 제철 농축산물을 한데 모은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탁, 여름 제철 농축산물' 기획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른 더위에 여름 대표 농산물인 초당옥수수의 5~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5% 성장하는 등 여름 농축산물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사업의 일환이다. 제철 농산물의 이같은 인기에 우리땅 농·축가 상품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상품을 국내산 농축산물로 구성한 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은 ▲달달한 수분이 톡톡 터지는 초당옥수수 ▲고창 선운산 고당도 수박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상큼한 국내산 오이 ▲청정 제주에서 자란 흑돼지 구이용 미박목살 등이다. 기획전은 기존 행사보다 높은 할인율과 많은 품목수로 최근 치솟는 물가로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
상품별로 최고 71% 자체 할인하고 여기에 1만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는 20% 전용 쿠폰을 지급해 평소보다 최대 76%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쌀·잡곡 등 양곡류와 최근 가격이 급등한 한돈·한우 등 축산물 위주로 할인 품목 수를 평소 200여개에서 500개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평소 할인율이 낮았던 양곡류와 축산물의 가격을 대폭 낮췄다"며 "기존 기획전보다 큰 혜택으로 준비한 국내산 여름 제철 농축산물 행사를 통해 국산 농축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