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윤기자
제주개발공사-SK핀크스, 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SK핀크스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개발공사와 SK핀크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활용하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청정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기로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핀크스GC 및 포도호텔, 디아넥스 내 사용 후 분리배출된 무색 페트병 회수 ▲호텔 내 친환경 캠페인 운영?홍보 및 업사이클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핀크스는 SK핀크스 내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제주의 청정 가치 확산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SK핀크스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장하고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드림타워, 토스카나에 이어 4번째로 SK핀크스와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5.5톤의 무색 페트병이 수거됐다. 약 2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소나무 약 687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