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직원 사회적가치 활동에 대한 '보상' 강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의 사회적가치(SV) 활동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며 SV 창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27일 SK하이닉스는 SV 창출 구성원과 협력사에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V포인트’를 제공한데 이어, 구성원이 더 폭넓게 SV포인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SV-포인트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V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OK캐쉬백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SV 활동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하는 등 SV 창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SV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이벤트도 열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SV포털 내 ‘SV포인트 대시보드’를 열어 구성원이 보다 손쉽게 포인트로 기부에 참여하게 해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성원이 SV를 창출하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DBL(Double Bottom Line)상상타운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 ▲SV이벤트 ▲분석 측정 지원센터 등이 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에게도 SV포인트를 지급한다.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과, 안전, 보건, 환경 분야에서의 현장 관리 및 체계를 확인하는 ‘SHE컨설팅’을 열어 보상으로 SV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OK캐쉬백 전환 서비스를 포함한 ‘SV팔로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선미 TL은 “SV 창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는 데 SV포인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V팔로미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그밖에 SV포인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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