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바이오 USA 2022 발표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바이오 USA 2022)' 발표 기업(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2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투자 컨퍼런스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기준 65개국 8400여 기업이 참여해 4만8000건이 넘는 미팅이 이뤄졌던 북미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이벤트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10개 회사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큐라클과 함께 파멥신, 유틸렉스, 나이벡, 올리패스, 바이오톡스텍 등 6개 상장사와 14개 비상장사를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큐라클은 지난 3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에 이어 바이오 USA에서도 연속해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큐라클 관계자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1상 결과가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중인 'CU101~CU106' 프로젝트의 임상 2상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발표 기업으로 연속 선정된 것 같다” 고 전했다.

큐라클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CU101(급성 심근경색)', 'CU102(급성 폐손상)', 'CU103(뇌졸중)', 'CU104(궤양성 대장염)', 'CU105(유전성 혈관부종)', 'CU106(항암제 병용요법)' 등의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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