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이재명 44.8% 윤형선 42.2%… 오차범위 내 '초박빙'

경기 분당갑 안철수 58.0%, 김병관 28.4%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사진출처=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22~23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이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4.8%, 윤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2.2%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0%, '모름·무응답'은 7.1%다.

같은 기간 경기 성남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 지지 후보를 물은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8.0%,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28.4%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29.6%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크게 넘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6.3%, '모름·무응답'은 7.3%다.

두 조사 모두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사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의 경우 16%(총통화 3131명 중 500명 조사 완료), 경기 성남 분당갑은 11.8%(총통화 4233명 중 500명 조사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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