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벤트골프단 '슈퍼 루키' 장희민 프로 우리금융챔피언십 우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벤트골프단(ZIVENT) 소속 장희민 프로가 경기 여주 페럼클럽CC(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장희민 프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코리안안투어 데뷔전을 치른 지 두번째 대회다.

장 프로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 2위로 올랐으며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KPGA 정회원에 입회한 장희민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올해 투어에 데뷔했다. 장 프로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는 지벤트는 우승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 프로는 "그동안 보내준 믿음과 아낌없는 지원이 우승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시드 유지를 잘하고 해외 투어 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지벤트골프단 단장은 "국내 최고 선수들과 경쟁에서 승리해 저력을 보여준 장희민 프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벤트는 앞으로도 장희민 프로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벤트는 필름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앤디포스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자동차 필름 브랜드다. 국내뿐만 아니라 터키,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10국에 진출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 라디오,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진행하며 인지도 확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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