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준구 서울농협 본부장,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농협은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 이용고객 및 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취지를 알리고,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내년 1원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사람이 고향 또는 응원, 선호하는 지역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황준구 본부장은 "지자체 기부문화가 확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제도 준비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