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구지역 조선 협력사 인력 매칭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조선해양ISC))가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대구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를 연다.

11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이번 매칭데이는 협회와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일자리재단,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제조선업 희망센터의 공동 주최한다.

울산 지역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20개 업체가 참여해 용접 등 총 140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매칭데이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이날 매칭데이 행사는 조선산업 전문 구인/구직(조선소별 기능인력) 플랫폼 설명,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취업컨설팅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선박 수주량이 급증하여 용접, 도장 등 직종에 대한 인력 채용 수요가 있으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인력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수행 중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