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THQ, 400억원 자금조달 공시…이틀연속 '상한가'

9일 장중 52주 최고가 갱신

28일 서울 종로구 커피빈 광화문점 앞에서 시민들이 에어서울 국제선 리오프닝 기념 할인 항공권 구매를 기다리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괌, 사이판, 나트랑, 다낭, 보라카이 동남아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최대 97%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통신안테나 제조사인 THQ가 9일 장초반부터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THQ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장 시작 5분여만에 전거래일대비 29.99% 급등한 4985억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52주 최고가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6일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발행과 15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이후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시장에선 이 회사가 리오프닝 관련한 사업이 구체화하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보고있다. THQ는 안테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안테나 사업부와 인바운드(외국 관광객의 국내 유입)플랫폼 사업부로 나뉜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을 대비해 전세항공기 사업을 영위하는 리더스항공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을 체결하고 지분 취득 계획도 밝혔다.

리더스항공은 중국 장가계, 하이난, 제남은 물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등에 전세기 운항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일 400억원의 자금조달 계획이 공시되면서 이같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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