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 등 정책과제 발표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8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을 포함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대구엑스코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대구와 경북에서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석준·이인선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지역 정책과제로 통합 신공항 추진 이외에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등이 선정됐다.

경북은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 및 미래차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 육성 및 웰니스 산업 추진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실현 등이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을 바탕으로 지역별 균형발전 정책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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