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에…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판매 ‘급증’

3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들이 에어컨 행사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에어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늘었다. 창문형 에어컨은 450%, 서큘레이터는 130%, 선풍기는 85% 판매가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평년보다 한 달 앞당겨 ‘에어컨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420여개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 마련했다. 에어컨 중고 보상 대전도 준비했다. 매주 금~월요일 에어컨 신모델 행사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2억원 상당 ‘여름 휴가비 쏜다!’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이달부터 7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품은 현대 스타리아 캠핑카, 유럽여행권, 하와이 여행권, 동남아여행권,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특급 호텔 숙박권 등으로 총 2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여름 가전 매출이 부쩍 늘면서 에어컨 대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신형 에어컨부터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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