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학회 신임 회장에 김세용 고려대 교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도시설계학회 신임 회장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한 김세용 고려대 교수가 취임했다.

2일 도시설계학회에 따르면 학회는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와 고려대에서 석·박사를 이수했다. 서울대 도시계획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SH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국정과 사회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발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수준의 학술활동을 선도하고 본회와 지회 및 학연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2000년 발족한 도시설계학회는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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