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잠시 숨고르는 안전 대장주 '현대건설'…목표가 ↓·매수 유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9.3%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2년 주당순자산(BPS) 6만8651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적용했다. 타깃 PBR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2010~14년 5년 평균치를 10% 할인 적용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상승 관련 급등 시 원가조정 계약, 공급망 이슈도 대장주가 상대적 양호하다"면서 "둔촌주공 사업 지연은 법적인 하자가 없고 미수금 3000억원은 회수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책 기대는 여전하고 초우량 국내 주택,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 발주도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1453억원(-0%), 영업이익 1715억원(-15%)으로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 은 11%가량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대형 현장의 준공 마무리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국내 토목, 플랜트의 준공 정산 지연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정체가 됐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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