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라운제과 급등.. 당선인 테마주 부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0일 증시에서 크라운제과 관련 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27.62% 오른 1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라운제과우선주도 덩달아 29.79%나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크라운해태홀딩스우선주도 20.34% 튀었으며 크라운해태홀딩스(23.95%), 해태제과식품(17.81%)도 같이 올랐다.

이날 상승세는 윤석열 당선인의 민생 정치 행보와 정치 테마주 열풍이 엮이면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전북·전남 지역을 찾아 지역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오전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 등을 찾으며 지역 산업단지와 민생 현장을 돌아볼 계획이다. 대선이 끝나고 난 뒤 첫 번째 호남 방문이다.

크라운제과 주가는 '윤석열 테마주'로 묶이면서 지난해부터 크게 출렁인 바 있다.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과 윤석열 당선인이 같은 윤씨이고 크라운제과 제조공장이 있는 충남이 윤 당선인 부친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테마주에 묶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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