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허용 가능성에…원격의료 관련주 일제히 '쑥쑥'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의 전면 허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원격의료 관련 종목이 18일 오전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보다 8.36%(235원) 오른 3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4.38%), 비트컴퓨터(3.31%), 케어랩스(2.98%) 등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비대면 진료를 상시 허용하는 방안을 상시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소관 과에서 의정합의에 따라 의료계·시민사회계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복지부는 국회에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네 의원의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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