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트리트,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서비스 '센트럴 키친' 시작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미식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매장 맞춤형 식자재 유통 사업인 '센트럴 키친'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트럴 키친 사업은 매장 레시피대로 손질한 맞춤형 식자재를 제공하는 전처리 서비스로, 블루스트리트는 외식 업계의 주방인력 수급 문제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매출 감소 등으로 타격을 입은 외식 사업자들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이를 만들었다.

전처리 서비스를 통해 재료 손질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한층 효율적으로 주방을 운영할 수 있고 사업자가 신메뉴 개발과 점포 확장 등 현안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블루스트리트는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와 배달 전문점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소규모 프랜차이즈 등과 협업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6월 식자재 주문 어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자세한 사업 설명은 블루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전처리 희망 메뉴가 있으면 서비스 상담 이후 제조원을 섭외하고 상품 샘플링을 무료로 진행해 볼 수도 있다"면서 "전처리 서비스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원하는 유통 일정에 따라 납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비용은 없고, 식자재 주문 시에만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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