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위생 불량 배달 음식점 영업정지·과태료 등 행정처분

오는 23일부터 3216곳 위생 점검

유통기한·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

경남 창원시가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가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

위생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는 23일부터 배달앱 등록 전체 음식점 3216곳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냉동·냉장 등 식품 보관 온도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시는 비교적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배달 전문점의 경우 조리 공간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배달 음식 소비 급증과 함께 소비자 불안감도 높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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