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노조 “일반직 차별·불평등 해소해야”

전남교육청지부, 제9기 출범식 개최 등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는 제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교육청노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는 제9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전남교육청노조에 따르면 출범식은 지난 4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일반직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전남교육,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환경 조성’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남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교조 전남지부 외 다수의 연대조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현 위원장은 “일반직 공무원의 차별을 해소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조직혁신을 견인해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직의 전문적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계의 현실이다”며“앞으로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지 못할 경우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합원 동지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권한을 투쟁으로 조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과를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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