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지난해 매출액 903억으로 64%↑… “올해 중국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레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99% 감소했다. 이는 방역 사업 재고 관련해 약 120억원에 대한 손상처리로 인한 1회성 비용 때문이다.

그럼에도 레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주요 사업인 디지털 치료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 했다는 평가다.

레이는 2004년 설립 이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특히 2016~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을 해왔다.

기존 사업 영역인 디지털 진단시스템 영역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2017년 말에 상용화된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꾸준하게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레이 관계자는 “올해 중국 사업 확대와 함께 디지털 솔루션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관계회사 디디에스를 통해 3D 구강스캐너가 곧 출시되면서 올해 실적은 매출 및 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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