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활력 불어넣는다 … 구미시, 427억원 융자지원

연초 158개사에 경영·시설자금으로

구미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에 42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여건 악화로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운전자금으로 153개사에 406억원이 나갔다. 시설자금은 공장증축, 생산설비 구입 등 시설 투자를 위해 쓰이며 5개사에 21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지원대상은 당초 제조업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돼 제조업 133개사(87%), 건설업 8개사(5%), 운수업, 무역업 등 기타 업종까지 포함시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초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 운영에 활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2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 2022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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