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수주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연초 2개 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27-85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의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이며 착공은 2024년 예정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있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하대병원, 이마트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조성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앞서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51-1 일대에 아파트 200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470억원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개를 연속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원의 수주금액을 기록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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