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설맞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지역시설 20개소 위문품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가 설맞이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회는 지역 양로시설 2개소, 복지관 6개소, 아동복지시설 5개소, 장애시설 4개소, 모자보호시설 2개소, 다문화시설 1개소 등 총 20개소를 방문했다.

최근 시의 위중한 방역 상황을 고려해 목포시의회 의장단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공생재활원을 직접 위문하고, 나머지 시설은 위문품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포시의회 관계자는 “그 동안 명절에는 모든 의원이 참여해 전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으나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한 곳만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회는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입소자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창수 의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많고 꾸준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하다”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끊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당초 5일간 운영 예정이었던 제372회 임시회를 하루로 단축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응하면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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