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절대강자와 맞서 버틴 비빔면 신흥강자

농심 배홍동비빔면.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농심의 배홍동비빔면이 비빔면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출시된 배홍동비빔면은 200억원 넘게 팔리며, 비빔면 시장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 최적의 조합을 연구하는 등 1년여를 투자한 끝에 만들어낸 농심의 야심작이 시장 판도를 바꾼 것이다.

농심은 매운 맛을 내는 재료로 홍고추, 새콤한 맛을 내는 재료로 동치미를 선택하고, 배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특히 많은 비빔국수 맛집과 셰프들이 깔끔한 비빔장의 맛을 내기 위해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홍고추를 그대로 갈아 넣고, 배와 동치미 등 재료와 함께 숙성시켜 고유의 비빔장을 완성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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