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목 상품된 밀키트”…GS리테일, 심플리쿡 매출 50.1%↑

심플리쿡의 한식 메뉴로 구성한 명절 상차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명절 상차림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밀키트가 명절 대목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GS리테일이 지난해 설날 연휴 직전 1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식 메뉴 매출이 125.3% 큰 폭으로 신장했다.

전체 메뉴 중 매출 1위는 서울식소불고기전골이 차지했다. 매출 순위가 크케 변동된 한식 메뉴는 빈대떡, 전류였다. 녹두빈대떡은 기존 37위→7위로, 고기빈대떡은 38위→11위, 고기완자전은 41위 →14위, 해물빈대떡은 44위 →18위로 상승했다. 기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국내산순살돼지갈비찜, 오래끓여진한나주곰탕 등 주문량도 크게 늘어 각각 상위 5위, 9위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다음달 3일까지 GS프레시몰을 통해 '심플리쿡 설날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식 메뉴 29종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할인율은 50%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가족 단위로 명절 연휴를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명절 상차림을 밀키트 등으로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구매 데이터를 고려해 기획한 심플리쿡 설날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의 알뜰한 명절 쇼핑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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