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웹소설 원작 드라마 극본 공모… 총상금 7000만원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대표 김환철·신동운)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와 함께 ‘제1회 에이스토리X문피아 IP(지식재산권) 크로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원작은 문피아의 인기 웹소설 ‘12시간 뒤’,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 ‘12시간 뒤’이다. 해당 웹소설의 콘셉트 및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편집 또는 각색을 통해 드라마 극본을 창작한 후 응모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3월21일부터 8월5일까지 각색한 드라마 기획안 및 대본 2회분을 공모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인과 기성 작가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에 대한 제한도 없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원이다.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1명)에 2500만원, 최우수상(2명)에 각 1500만원, 우수상(3명)에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 기준은 원작 이해도, 각색의 기획력 및 참신성, 대중성, 집필 능력, 스토리 완성도, 재미 및 흡입력 등이다. 문피아 웹소설 IP 활용이 공모전 취지인 만큼 자유 주제의 순수창작물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엄선웅 문피아 IP사업팀 팀장은 “웹소설, 웹툰 원작의 콘텐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드라마 명가인 에이스토리와 지난해 11월 맺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웹소설 IP 활용의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 역량 있는 작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12시간 뒤’는 197화 중 60화를,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은 62화 중 30화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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