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백암사무소, 공원 내 방치 고로쇠 채취 도구 수거 '구슬땀'

15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합동 수거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15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합동으로 백양사 용수골 일원에 장기 방치돼 있던 고로쇠 채취 도구 일제 수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활동가와 공원사무소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로쇠 채취용 호스 1.3km를 수거했다. 이후 진노랑상사화특별보호구역 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2월 허가지역 내·외 고로쇠 채취 도구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이번 행사까지 총 9회에 걸쳐 허가지역 외에 방치된 고로쇠 채취 호스 10.7km, 수집통 8개, 쓰레기 0.3t 등을 수거했다.

김병수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환경오염 방지 및 경관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로쇠 채취 미 허가지역에 대한 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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