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세실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장중 6.6%↑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세실업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47분 한세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6.62% 상승한 2만4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게 나올 것이란 기대감과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투심 확대를 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4분기 순이익으로 21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베트남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미국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 비중은 85%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미국 소매 의류 재고율은 1.7(평년 2.0 이상)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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