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최 예정 '강원세계산림엑스포' 1년 연기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사태 지속' 연기 이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모험 전망대 [강원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올해 5월 4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1년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지속되고, 최근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져 부득이 '산림엑스포 연기' 결정을 했다.

조직위는 "1년 여의 연기 기간 동안 보다 세밀하고 치밀한 준비 등을 통해 힐링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숲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메타버스 등 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한 '4차 산업 엑스포', 13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통한 강원관광 재도약의 발판 마련으로 직·간접 경제 효과 창출 등 '관광·경제 엑스포'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내년 5월 4일부터 6월 6일(34일간)까지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주 개최지인 강원도 고성군(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등)과 부행사장이 있는 속초, 인제, 양양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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