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솔라시도 주택사업, 내년 상반기 1721가구 분양

솔라시도CC 전경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관광레저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의 주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솔라시도는 지난 9월 솔라시도CC 내에 솔라시도 홍보관을 개설한 이후 약 1600여 명이 ‘솔라시도 골프 앤 빌리지’ 사전청약 의향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17일 한양에 따르면 솔라시도CC 내 홍보관을 개설한 이후 총 9548명이 홍보관을 방문했고, 이 가운데 1600여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이 '솔라시도 골프 앤 빌리지' 사전청약 의향서를 작성했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와 한양, 보성산업 등 보성그룹이 출자해 설립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 일대 약 632만평 규모의 부지 위에 조성하고 있는 도시다. 골프장을 포함해 승마·요트, 호텔·워터파크, 산이정원 등 관광레저시설과 헬스케어, 비즈니스센터, 케이터링 등 생활문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뮤니티시설을 2025년까지 구축하여 블루이코노미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솔라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 단독주택 325가구를 포함해 테라스하우스(472가구), 공동주택(924가구) 등 총 17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골프장과 연계한 주택상품에 광주권을 비롯한 전남·북지역과 수도권의 관광레저주택 수요층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코로나 이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골프 대중화에 따른 골프+주거 상품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단지와 골프장의 총 면적은 약 185만1239㎡이다.

앞서 지난 10월 전남도,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더츠굿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 49만5000㎡에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유럽마을테마파크' 투자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솔라시도는 향후 5년 내에 정주인구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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