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경의선 '문산~도라산' 사업 개요. 국가철도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선 임진강역~도라산역 구간(3.7㎞)의 전철화 공사를 완료해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철화 사업은 348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선로를 개량하고 도라산역을 증축하는 것으로 시행됐다.
이를 통해 그간 해당 구간에서 운영하지 못했던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가능해졌다. 셔틀 전동열차는 도라산역까지 연장운행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2000년 남북합의에 따라 경의선 ‘문산~임진강~판문~개성’ 구간(27.3㎞)을 복원했다.
이중 비전철 구간이던 문산역~임진강역 구간(6㎞)은 임진강역~도라산역 구간에 앞서 지난해 3월 전철화 사업을 마무리 하고 현재 평일 2회, 휴일 4회 셔틀 전동열차를 왕복 운행하는 중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