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통약자위한 특별차량 9대 신차로 교체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차량 9대를 신차로 교체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에 의지하는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기본요금 1200원(10㎞)에 추가 5㎞마다 100원을 지불하면 택시처럼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밴 형식의 차량을 개조해 휠체어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용인시는 인도받은 차량을 점검한 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또 2024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5대를 순차적으로 새 차량으로 교체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교통 약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72대와 바우처택시 60대 등 132대의 특별 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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