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베이징·도쿄·런던 등 주요 도시와 미세먼지 해법 논의…'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개최

28~29일 해외 7개국 11개 도시와 국내외 20개 기관·단체 참여… 분야별 감축사례와 실천노력 공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각 도시들의 미세먼지 감축노력을 촉구하고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21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28~29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포럼은 서울시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 개최하고 8개 국 13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특히 매년 참석 중인 베이징, 상하이 역시 참가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 이밖에 워싱턴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국내외 8개 대학, 국립환경과학원 등 4개 정부기관, UNESCAP 등 5개 국제기구, 3개 학회 및 단체 등 20개 기관과 단체도 참여한다.

포럼은 ‘맑은 공기, 현재의 진단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대기질과 건강위해성 ▲교통 부문 대기질 개선 ▲생활 부문 대기질 개선 ▲대기질 개선 최신기술 ▲민관협력 파트너십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맑은 공기를 위해 도시 간 경계를 넘어선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영상)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대기질과 건강위해성, 교통부문 대기질 개선, 생활부문 대기질 개선 등 3개 세션을 진행한다.

포럼 이틀째인 28일에는 대기질 개선 최신기술, 민관협력 파트너십 등 2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맑은 하늘을 되찾기 위한 지난 10년간의 협력을 서로 격려하고, 향후 10년 미래의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을 이끌어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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