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A8' 10월 출시된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PC ‘갤럭시 탭A8’이 ‘갤럭시 S21 팬에디션(FE)’과 함께 다음달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91모바일(91mobiles)은 IT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를 인용해 ‘갤럭시 탭A8 2021’이 10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91모바일에 따르면 탭A8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며, 3GB 또는 4GB 램(RAM),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해 추가로 확장할 수 있는 최대 128GB 저장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크게 새로운 요소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탭A8은 두꺼운 베젤에 후면에 단일 카메라가 장착된 모습이며, 크기는 246.7 x 161.8 x 6.9mm(후면 카메라 범프 포함 8.7mm)로 예상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TFT LCD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풀HD+ 해상도(1200p)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돌비 애트모스로 구동되는 쿼드 스피커 등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은 18%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2분기 삼성전자 태블릿PC 출하량은 82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5.9%에서 18%로 높아졌다. 애플은 출하량 1580만대로 점유율 35%로 1위를 지켰고,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레노버(10%), 아마존(9%), 화웨이(5%) 등이 순위에 올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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