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뮤지컬 '판', 배우 코로나19 감염으로 남은 공연 모두 취소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뮤지컬 '판'에 출연하는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잔여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2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당초 오는 5일로 예정된 뮤지컬 '판' 공연이 조기 폐막했다. 지난달 31일 이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해당 배우는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된 상태에서 차기작 연습을 위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게 국립정동극장 측 설명이다. 나머지 스태프와 국립정동극장 임직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관객과 출연진을 포함한 공연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남은 전회차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보건당국에서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별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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