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동형암호 기술 기업 '디사일로'에 후속 투자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는 동형암호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Desilo)에 후속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은 60억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본엔젤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

?디사일로는 동형암호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디사일로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은 민감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원본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기업 간 데이터 결합 분석이나 거래를 원활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사일로는 연내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디사일로는 글로벌 유전정보 분석 보안대회 ‘iDash’에서 알리바바, 예일대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연구기관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디사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형암호 기술 대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하게 성장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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