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2일부터 특정 후보·정당 지지·비난하는 청원 비공개'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내년 선거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 비난하는 청원은 비공개된다.

청와대는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등록 시작일인 12일부터 선거일인 내년 3월 9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기간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특정 후보,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민청원은 비공개되며 20만 이상 동의 청원 답변 시에도 선거 관련 청원은 답변기일을 선거일 이후로 연기한다.

청와대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1년 재·보궐선거시 적용했던 선거기간 운영정책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라며 "선거 관련 청원 외의 청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개하고 답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