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한수원, 청년창업·일자리분야 협력 업무협약

청년창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2억원 기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농산물 수확을 포기한 경북 경주시 한 과수원을 찾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임직원이 지난 6월30일 복숭아를 수확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상북도와 한수원은 12일 오후 3시30분 도청 사림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 청년창업가 발굴?육성과 판로지원 ▲독립유공자 후손주거개선사업 지원 ▲도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협력 ▲도내 주민소득 증대사업 개발과 육성 협력 ▲지역일자리와 취업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에 본사를 둔 한수원은 올해 추진하는 도내 청년유입과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경북형 소셜벤처 활성화사업에도 적극 협력하는 한편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체험형 인턴사업에 지역 청년채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경북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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